전남권 최대 '신세계 타운' 들어서나…오늘 분수령

윤선영 기자 2023. 10.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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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그룹이 전남권 최대 규모로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 건립과 백화점 확장 사업이 오늘(13일) 분수령을 맞게 됩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 광천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하는 안에 대해 광주시가 오늘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심의를 진행합니다.

사업비 9천억원 규모로 백화점과 이마트를 통합, 2027년까지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인데 도로를 점유하는 등의 문제와 관련해 인근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입니다.

이와 별도로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추진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개발자 제3자 공모 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광주시에 1조3천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광주' 건립을 제안했고, 광주시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지난 8월 초 공모를 시작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마감일인 현재까지 신세계 외에 다른 참여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신세계의 단독 참여가 예상됩니다.

신세계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과 2km 떨어진 광주 임동의 방직 공장 부지에 '더현대 광주'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하며 급물살을 탄 전남권 최대 복합쇼핑몰을 두고 유통업계의 경쟁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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