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두모교서 '교량 안전관리' 첨단기술 시연

조현아 기자 2023. 10.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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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13일 두모교에서 교량 안전관리 분야 첨단 신기술을 시연하는 '시민안전 공감마당'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량 비파괴 시험, 자율비행 드론 점검, 외관조사·3D 스캐닝, 콘트리트 균열 자동검출 시스템 등의 시연이 이뤄진다.

안전점검이 진행되는 두모교는 총길이 8298m의 PSC교량으로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강변북로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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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안전점검 자체 시행 전환, 기술 역량 점검"
[서울=뉴시스]서울시설공단은 13일 두모교에서 교량 안전관리 분야 첨단 신기술을 시연하는 '시민안전 공감마당'을 진행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13일 두모교에서 교량 안전관리 분야 첨단 신기술을 시연하는 '시민안전 공감마당'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량 비파괴 시험, 자율비행 드론 점검, 외관조사·3D 스캐닝, 콘트리트 균열 자동검출 시스템 등의 시연이 이뤄진다. 비파괴 시험은 시설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조사·분석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공단은 그간 외부 용역으로 시행한 정밀 안전점검을 자체 시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단을 꾸려 활동해왔다. 이번 시연을 통해 추진단의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이 진행되는 두모교는 총길이 8298m의 PSC교량으로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인 강변북로에 위치해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있다.

행사에는 시민들을 비롯해 명지전문대 드론정보학과생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공단은 안전관리 위험요인에 대한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개선 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서울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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