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30만원 지원

최영수 2023. 10. 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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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국적 취득 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해 군산에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로, 취득일 2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으로 군산지역 결혼이민자는 1천932명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 취득자는 4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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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 제공]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국적 취득 비용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해 군산에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로, 취득일 2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으로 군산지역 결혼이민자는 1천932명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적 취득자는 46%에 불과하다.

국적 취득 및 비용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시청 여성가족청소년과(☎ 063-454-3254)나 군산시가족센터(☎ 063-443-530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6천359명으로 군산 인구의 2.4%를 차지한다"면서 "이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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