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통령감 누구…이재명 22%, 한동훈 14%[한국갤럽]

김지은 기자 2023. 10. 13.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를 회복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 이재명 대표가 2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직전인 지난달 5∼7일 조사에서 19%를 득표했으나 3%포인트 상승해 다시 20%대를 회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한동훈 3%·2%p 동반 상승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를 회복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2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자유응답)에 이재명 대표가 2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동훈 장관은 14%가 선택해 2위였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4%), 홍준표 대구시장(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김동연 경기지사·이탄희 민주당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각 1%) 등의 순이었다.

이 대표는 직전인 지난달 5∼7일 조사에서 19%를 득표했으나 3%포인트 상승해 다시 20%대를 회복했다.

한 장관은 여권 인사 중 선두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6월 2주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자(342명) 중에서는 55%가 이 대표를 택했고, 국민의힘 지지자(345명) 가운데서는 35%가 한 장관을 꼽았다.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 23%, 한 장관 10%, 홍 시장 5% 순이다.

갤럽은 "조사 결과는 현재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며 "다음 대선 출마를 전제로 한 질문이 아니며 자유응답 특성상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