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일부 “동북3성서 다수 北주민 북송 확인”…“中에 엄중히 문제 제기”

“환자, 범죄자, 등 구체적인 숫자는 미확인”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13이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민간 단체가 제기한 재중 탈북자 북송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최근 중국 동북 3성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구병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중에 탈북민, 환자, 범죄자 등 누가 얼마나 포함되었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구 대변인은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중국 측에 엄중히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측 입장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