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9월 무역수지 27억달러 흑자…올해최고치 한달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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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9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6억9500만달러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한달 만에 경신했다.
13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49억600만달러, 수입은 3.8% 감소한 22억1100만달러로 26억9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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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9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6억9500만달러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한달 만에 경신했다.
13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을 보면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49억600만달러, 수입은 3.8% 감소한 22억1100만달러로 26억95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월(22억8700만달러)과 지난달(25억7500만달러) 대비 각각 17.8%, 4.6% 늘어난 것이다.
대구의 9월 수출액은 8억65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 수입액은 5억5800만달러로 18.3% 각각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액은 41.5% 증가한 3억7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류(9.4%)와 전기전자제품(7.9%) 수출이 증가한 반면 자동차·차부품(-12.9%)과 화공품(-3.3%)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40억4100만달러, 수입 16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월(20억7000만달러) 대비 15.3% 증가한 23억88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철강제품(71.1%)과 화공품(58.1%)은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13.7%)과 기계류(-8.6%)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구는 일본(47.2%), 중국(7.9%)의 수출이 늘었고, 경북은 중국(-13.3%) 수출 감소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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