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수 광주↑ 전남↓

호남지방통계청 발표 광주전남 고용동향

광주전남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광주는 2만 1천명 증가한 반면에 전남은 1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7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1천명 증가했다.

전남지역 취업자 수는 10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명 줄었다.

산업별로 증감수를 보면 광주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9천명(6%), 농림어업에서 8천명(53%), 건설업에서 4천명(5.2%) 늘었다.

반면에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5천명(-3.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천명(-4.6%) 감소했다.

전남의 경우 건설업에서 1만 4천명(22.2%) 증가했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6천명(1.6%), 광공업은 5천명(5.3%) 늘었다.

반면에 농립어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각각 1만 8천명(-7.5%)과 9천명(-11.5%) 줄었다.

실업자는 광주가 1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천명 줄었고, 전남은 1만 9천명으로 3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광주가 2%로 0.3%p 하락했으며 전남은 1.8%로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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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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