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지온 “‘소짓말’ 촬영 전날 잠 못자, 성장통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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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33)이 '소용없어 거짓말'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그런 윤지온에게 '소용없어 거짓말'은 특히 힘든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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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못한 캐릭터 맡아, 중압감 컸다”
“‘케미 장인’ 수식어 얻고파”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다.
윤지온은 “마냥 후련하다. 당연히 내 연기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데 아무래도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작품이 끝난 거에 대해서는 그런 감정 없이 마냥 후련한 것 같다. 부담감도 컸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지온은 김도하의 친한 형이자 J엔터테인먼트 대표 조득찬 역을 맡았다. 조득찬은 극중 큰 반전을 품은 캐릭터로, 극중 살인사건의 진범이며, 김도하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윤지온은 “전체 리딩 후 (반전에 대해) 알았다. 범인인 건 알았지만 어떤 이유로 사건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몰랐기 떄문에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집중하고 충실하려고 했는데, (반전을) 알게 된 후에는 그걸 염두에 둔 상태로 연기하는 걸로 바꿨어야 했다”면서 “들었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내가 해야 될 건 명확하게 해야 하니까.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 그게 걸림돌이 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윤지온은 황민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황민현이 딱 봤을 때 냉미남 스타일이라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걱정했는데, 실제로 되게 밝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사람들을 잘 아우르는데 아우라도 있다.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였다”고 칭찬했다.
2013년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데뷔한 윤지온은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런 윤지온에게 ‘소용없어 거짓말’은 특히 힘든 작품이었다.
윤지온은 “모든 작품이 늘 힘든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만큼 힘들었던 건 사실 없었던 것 같다”면서도 “성장통이라고 해야 하나. 좋은 스트레스라고 해야 하나. 이 스트레스로 인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윤지온은 “‘케미 장인’ 수식어를 얻고 싶다”면서 “은은한 배우가 되고 싶다.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묻히지도 않는 여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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