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충북 청주에 음악 있는 낭만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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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음악이 있는 낭만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흥덕구 가경천 발산교에서 가경1교 일원에 진행하는 '가경천 낭만거리 조성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난 3월부터 녹지와 경관 자연을 활용한 낭만거리 조성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낭만거리 조성으로 시민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자주 찾을 수 있는 가경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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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음악이 있는 낭만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흥덕구 가경천 발산교에서 가경1교 일원에 진행하는 ‘가경천 낭만거리 조성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난 3월부터 녹지와 경관 자연을 활용한 낭만거리 조성에 나섰다.
1차로 지난 6월 거리 공연이 가능한 버스킹 무대와 산책길을 완료했다.
이어 이달 11일 산책로 조성과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 본격적인 낭만거리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총길이 350m에 기존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녹지대 폭을 확장해 수국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정원공간을 확보했다.
버스킹 무대 주변엔 막 구조물을 설치해 집중도를 높이고 아늑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밤의 낭만을 위해 전구가 긴 줄에 달린 스트링 조명등을 설치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반딧불이 조명을 함께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낭만거리 조성으로 시민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자주 찾을 수 있는 가경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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