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불법촬영 예방 문화 조성 나서

하경민 기자 2023. 10. 13.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이 생활 속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불법 촬영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교육청은 연말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성평등 및 불법촬영 예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생활 속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불법 촬영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시교육청은 연말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성평등 및 불법촬영 예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역사 홍보에 나선다. '불법촬영 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지역 시내버스 정류장 4곳과 도시철도 서면역 1·2호선 스크린 도어에 포스터를 게시한다.

이 포스터는 웹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고, 상호 경계 존중과 동의, 성별과 관계없는 기회와 권리 등 메시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한다.

교육공동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부산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양성평등 및 불법촬영 예방 포스터를 배부한다. 이 포스터를 활용해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소셜미디어 및 포스터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불법촬영 예방 촬스큐즈미 이벤트를 통해 현장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에게 양성평등 인식을 놓이고, 불법촬영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성별 불평등이 없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양성평등중점학교 운영, 성인식 개선 학생·학부모·교사 동아리 운영, 불법촬영예방 콘텐츠 공모전,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양성평등 및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