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3%…국민의힘·민주당 34% 동률 [한국갤럽]

김문관 기자 2023. 10. 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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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6%), 70대 이상(58%)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76%) 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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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소폭 상승한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6%), 70대 이상(58%)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40대(76%) 등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2%), 국방·안보(12%),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이상 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 외교(13%), 독단적·일방적(9%), 인사, 소통 미흡(이상 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서민 정책·복지(이상 4%)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같았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월 말 그 범위를 살짝(1%포인트) 벗어나기도 했지만 이내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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