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국, 가뭄으로 미시시피강 수위 역대 최저

이설아 2023. 10. 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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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관측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12일, 미시시피강 중류인 테네시주 멤피스 지역의 강 수위가 정상치보다 3.36m로 내려갔는데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 일부 지역은 지난 여름 동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이들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뭄을 공식적인 기상 재해로 분류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시드니는 낮 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10도 정도나 크게 낮겠습니다.

우기가 끝나고 있는 뉴델리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 베를린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론토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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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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