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남사도서관, ‘책 나래 서비스’ 우수…경기·강원·인천서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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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이 '책 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책 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용인시에서 책 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 남사도서관은 389건의 책 나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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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이 ‘책 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책 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주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109개 도서관을 6개 권역으로 구분,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12곳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서는 모현·남사도서관만이 뽑혔다. 용인시에서 책 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한 해 모현도서관은 총 300건, 남사도서관은 389건의 책 나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3분기(9월)까지 모현도서관은 105건, 남사도서관은 413건의 서비스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책 나래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시 도서관이나 책 나래 누리집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1인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 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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