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시장서 멸종위기종 '남생이' 불법 보관한 상인 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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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시장에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인 남생이를 불법으로 보관한 상인 4명이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전시장 상인 A씨 등 4명은 지난 6월2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멸종위기종 2급 야생생물인 남생이 7마리를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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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전통시장에서 멸종위기종 야생생물인 남생이를 불법으로 보관한 상인 4명이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전시장 상인 A씨 등 4명은 지난 6월2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에서 멸종위기종 2급 야생생물인 남생이 7마리를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남생이는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된 민물거북으로, 서식 환경 악화로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되고 있다.
구조된 남생이는 남생이보호협회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생이보호협회에서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게 됐다"며 "상인들은 남생이를 직접 포획하지 않았고, 민물고기를 납품을 받으면서 남생이가 딸려 와 멸종위기종인줄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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