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츄, '하울' MV 트레일러 오픈…호러 분위기

ATRP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츄(CHUU)가 호러물 주인공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하울'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에는 짙은 어둠 속 가운데 긴 테이블 위에 츄가 누워있다. 기괴한 소리들이 연이어 들리며 알수 없는 힘에 의하여 테이블 위에 있던 구슬들이 바닥에 나동그라진다.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츄의 눈 앞으로 뿔이 달린 괴물이 갑자기 등장, 뮤직비디오 본편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뮤직비디오는 마지 호러 영화의 한 징면을 보는듯한 역대급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편의 영화와 같은 작품을 예고했다. 특히 눈물을 머금고 있는 츄의 복잡미묘한 감정선들은 한층 성장한 츄를 짐작하게 한다.

앞서 츄는 트랙리스트 공개에 앞서 각 트랙마다 어울리는 트랙비디오를 제작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공개, 전곡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이번 신보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적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의 전곡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