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네트웍스, 중국 LK 그룹과 MOU 체결

강석봉 기자 2023. 10. 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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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앤필’과 ‘BLS클리닉’ 등 2개의 미용 클리닉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병원경영지원(MSO) 전문 기업 ‘비비지네트웍스’가 중국 뷰티앤헬스 기업인 LK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내 메디컬-뷰티 융합 사업에 나선다.

두 기업은 지난 22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메디컬-뷰티 융합 사업의 진출 ▲미용 클리닉 운영과 마케팅, 교육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증진 ▲적극적인 해외 고객 유치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비비지네트웍스는 중국 내 피부과 의료 서비스 수요와 화장품을 융합한 새로운 메디컬 뷰티 브랜드 창출을 위해 50여개 피부미용 병의원 경영지원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LK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피부과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해 중국 메디컬 뷰티 브랜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비비지네트웍스는 성형정보플랫폼 신양(新氧)에 이어 중국 기업과 두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비비지네트웍스 김은희 대표는 “중국 내 미용 성형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연구, 제조, 유통 인프라 등을 갖춘 LK그룹은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이다. 자사의 특장점인 체계화된 아카데미 운영과 병영경영지원 노하우를 현지에 도입하여 메디컬 뷰티 융합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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