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쇼트게임' 이다연, 시즌 3승 겨냥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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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이다연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공동 2위(11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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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는 이다연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공동 2위(11점)에 올랐다.
이다연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형식의 대회가 처음이었다. 낯설었지만 그래도 '그냥 버디를 많이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전체적으로 칩샷이 많이 들어가줘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이다연은 "나도 공격적으로 치는 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퍼트가 얼마큼 떨어지는지, 샷을 얼마나 잘 붙이는지 그날그날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다연은 "크게 아픈 부분이 없어서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다. 그날그날 내가 어떻게 컨디션을 관리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연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모든 라운드를 잘 쳐야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세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버디 시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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