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북한 송환 사실로 보여…중국에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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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그러나 그 가운데 누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하여 강제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면서,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북송은 강제송환 금지라는 국제규범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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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탈북민들이 최근 강제북송됐다는 보도가 사실로 보인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수의 북한 주민이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그러나 그 가운데 누가 얼마나 포함됐는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하여 강제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면서,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북송은 강제송환 금지라는 국제규범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중국 측에 이 문제에 대해 엄중하게 제기하였으며, 우리 측 입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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