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尹, 채 상병 수사 방해했다면 형사책임 못 피해"

손효정 2023. 10.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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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퇴임 뒤에라도 형사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의 고위권력자들이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을 은폐하는 데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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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퇴임 뒤에라도 형사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안보실과 국방부의 고위권력자들이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을 은폐하는 데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지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고문으로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이를 은폐하려 했던 시도가 2023년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검법 통과를 방해하는 카르텔의 일원이 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진상규명을 위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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