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운 오리 새끼' 산초,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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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는 신뢰할 만한 정보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이 산초에게 관심을 다시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
지난여름 산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산초가 이 제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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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신뢰할 만한 정보원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이 산초에게 관심을 다시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산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산초가 이 제안을 거부했다. 하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인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시 제안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산초는 최근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 태도 불량을 이유로 전력 외 인원으로 처리한 상태이며, 산초도 이에 굽히지 않고 텐 하흐 감독의 처사에 반발하는 상황이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이 온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지에서는 연봉 2,820만 파운드(약 464억 원)에 달하는 고액연봉자인 산초를 이적시키는 걸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다만 적정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는 방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산초를 영입했을 당시 지불한 7,3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를 받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산초를 처분하되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뜻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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