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로봇팔' 차세대 약품 자동조제기 유럽 진출

송연주 기자 2023. 10.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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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개발한 로봇팔 적용 차세대 자동 조제기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제이브이엠은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 분야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ITH'를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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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공장형 약국에 납품 시작
[서울=뉴시스] 제이브이엠의 차세대 자동 조제기 ‘MENITH’(왼쪽 위).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이 장비 안에서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체하고 있다. (사진=제이브이엠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개발한 로봇팔 적용 차세대 자동 조제기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제이브이엠은 유럽에서 대형 공장형 약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소재 제약 분야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에 다관절 로봇 팔이 적용된 자동 조제기 'MENITH'를 납품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납품을 기점으로 보급형 장비 위주의 유럽 비즈니스를 최첨단 대형 장비 중심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브로카세프 같은 대부분의 해외 공장형 약국은 접수받은 처방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MENITH 추가 도입이 기대된다고 제이브이엠은 말했다.

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 팔이 캐니스터(의약품을 담는 통)를 자동으로 교환해가며 작업한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다. 또 자동 검수 기능도 탑재돼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의 해외 영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유럽은 물론 북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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