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중간에 쫓겨났습니다"…신발 더럽다고 핀잔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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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더럽다는 이유로 식사 중인 가게에서 핀잔을 받았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다.
이어 A씨는 "이 식당은 신발을 신고 이용하는 가게라 그게 무슨 소리냐고 따졌더니 식당을 이용하는 다른 일반인들이 불쾌해한다고 한다"라면서 "식사를 다 마치고 다음부터는 신발 털고 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밥을 반쯤 먹다 더 이상 안 넘어가서 나온 후 억울해 영상 남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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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신발이 더럽다는 이유로 식사 중인 가게에서 핀잔을 받았다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밥 먹는 중간에 쫓겨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영상이 올라왔다.
건설 현장 납품 관련 일을 한다는 작성자 A씨는 "부산의 식당에서 일어난 일이다. 건설 현장 근처에 자주 가던 식당에 방문했다. 식사를 반쯤 마칠 때쯤 식당 사장이 '다음부터는 신발을 벗고 들어와라' '신발이 더러워서 바닥이 더러워진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A씨는 "이 식당은 신발을 신고 이용하는 가게라 그게 무슨 소리냐고 따졌더니 식당을 이용하는 다른 일반인들이 불쾌해한다고 한다"라면서 "식사를 다 마치고 다음부터는 신발 털고 오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밥을 반쯤 먹다 더 이상 안 넘어가서 나온 후 억울해 영상 남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었다.
A씨가 "그러면 신발 벗고 들어가면 되냐"고 묻자 사장은 "됐다. 안 오시면 되지 않나.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마시라"고 답했다.
또 A씨는 "사장님이 안전화 이렇게 더러운 사람은 일반인도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나"라고 사장은 다시 한번 "안 오시면 되지 않나. 됐다"고 말했다.
A씨가 계속해서 따지자 "신발 벗고 들어오라고 한 건 죄송하다"라면서도 "밥도 반 이상 다 남겼는데"라는 말에는 "아따 되게 따지네. 아참"이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신발이 더러워? 가게 주방은 얼마나 깨끗한지 조사 한번 해야 한다" "진짜 너무하네"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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