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으로 바뀐 스윙에 고생한 권서연, 좋은 기회 맞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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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년차 권서연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첫날 버디 6개를 기록해 단독 선두(12점)에 올랐다.
권서연은 이번 대회에 대해 "욕심이 많이 생기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이다 보니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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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2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2년차 권서연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 첫날 버디 6개를 기록해 단독 선두(12점)에 올랐다.
권서연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샷감이 좋지는 않았다. 내 플레이만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는데, 퍼트가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권서연은 "지난해보다 그린이 느려져서 내리막 퍼트 하기에 조금 더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올해 성적이 아쉬운 권서연은 "이번 시즌 찬스에서도 버디를 많이 놓치면서 흐름이 끊겼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찬스가 나왔을 때 모두 버디를 잡아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서연은 "지난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허리 부상이 있었다. 어느 정도 회복을 했지만 후유증이 남다 보니 스윙에 변화가 생겼고, 스윙을 다시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그간의 부진을 설명했다.
권서연은 이번 대회에 대해 "욕심이 많이 생기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이다 보니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서연은 "전략적으로 샷을 쳐서 그린을 넘어가는 샷이 많이 안 나왔다. 덕분에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남은 라운드도 공략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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