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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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가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학기념공원에 조성됐다.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예천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일항쟁 선봉에 섰던 선조들의 유산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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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가 경북 예천군 예천읍 동학기념공원에 조성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막식 행사는 뿌리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비 제막, 경북일고 학생들의 합창, 김두년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회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동학농민혁명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1894년 9월 27일 서정자들에서 동학농민군과 민보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
가로 2.5m, 세로 1.5m, 두께 0.6m, 무게는 5.7t이다.
앞면에는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글씨를 썼고, 박용진 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전장홍 예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은 "이번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 제막식을 계기로 예천동학농민혁명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일항쟁 선봉에 섰던 선조들의 유산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켜 후세에 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동학농민혁명 열기가 뜨거웠던 예천에 건립한 서정자들 전투 기념비는 동학 역사를 보여주는 하나의 기록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학 정신을 받들어 군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만드는 예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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