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인재육성장학재단, 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 주거비 지원

김동민 2023. 10.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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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운영하는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출신 대학생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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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 (창녕=연합뉴스) 성낙인 창녕군수 겸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군청 군정 회의실에서 열린 제67회 재단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13 [경남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운영하는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출신 대학생 주거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창녕 출신 대학생 10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 및 조건은 창녕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학부모가 1년 이상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올해 연말 공고를 내고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자 확정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4년 4월께 확정한다.

재단 이사장인 성낙인 창녕군수는 "타지에서 생활하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생활비를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설립 후 현재까지 총 2천360여명에게 누적 37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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