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유통의 장’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14일 개막

김정훈 기자 2023. 10. 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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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팸플릿.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4일 아시아 최대의 공연예술 유통의 장인 ‘2023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을 중심으로 일터소극장, 가온아트홀 1·2관, KT&G 상상마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공연산업 관계자 130명, 예술인, 시민 등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공연예술마켓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전 세계 대표 공연예술도시와 부산 간 연결과 협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공연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으로 60분간 마술·무용·연극·음악·뮤지컬 등 장르별 종합 옴니버스형으로 조합된 5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국내외 33개국 공연산업 관계자 환영리셉션도 열린다.

또 92개의 공연유통, 공연예술 생태계를 토의하는 콘퍼런스,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의 만남, 공연유통 실행을 위한 파빌리온과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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