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3%…총선 견제론 48% vs 지원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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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3주 전보다 1%포인트(p) 오른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10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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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견제론 9%p 앞서…한 달 전보단 지원론 늘고 견제론 줄어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3주 전보다 1%포인트(p) 오른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여야가 각각 34%로 동률을 이뤘지만, 내년 총선 전망은 '정권견제론'이 48%로 오차범위 밖에서 '정부지원론'(37%)을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10월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3%, '잘못하고 있다' 5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9월3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오르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3주 이후 6개월째 30% 초중반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2%로 가장 높았으며, '국방·안보'가 12%로 지난 조사 대비 7%p 급등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최전방 부대인 육군 25시단을 찾았고, 전날(12일)에는 현직 대통령 최초로 장진호 전투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안보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직전 조사보다 6%p 오른 16%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인사'는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른 7%로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주식 파킹 의혹, 코인 보유 의혹에 더해 '청문회 퇴장' 논란에 휩싸였다가 12일 자진 사퇴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34%를 얻어 동률을 기록했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씩 지지율이 오른 수치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6%였다.
내년 총선 전망은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9%, '야당 후보다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8%로 정권 견제론이 9%p 앞섰다. 직전 조사(9월7일)과 비교하면 정부 지원론(37→39%)은 2%p 오르고, 정권 견제론(50→48%)은 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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