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류현진 한화 아닌 다시 LA?..."몸값 낮춘다면 MLB에 머물 수도"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3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동희 야구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변호사(이하 박지훈): 2023 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가을 야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 가을 야구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또 야구 이야기 박동희 기자님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동희 야구전문기자(이하 박동희): 네 안녕하세요.
◇ 박지훈: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박동희: 아무도 저를 찾아주지 않았는데 저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지훈: 아닙니다. 바쁘다고 얘기를 들어서 저희가 모시기가 어려웠었는데 뭐 하시는 일이 있습니까 지금
◆ 박동희: 네 제가 모 OTT, 세계적인 OTT 회사 계약을 맺어서 야구 다큐 시리즈를 지금 만들고 있는데요. 야구 다큐 영화 재밌겠네요. 아마 제가 만들고 있는 저도 굉장히 재밌거든요. 그리고 고 최동원 선수에 대한 댓글도 만들고 있는데 여기다 스포츠 앱도 만들고 있습니다.
◇ 박지훈: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사실은 못 오시는 걸로 저희는 알고는 있는데 오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아시안게임 야구 소식도 좀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메달까지 따기가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야구 보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동희: 전 경기를 한번 다 봐봤는데요. 사실 2010년 광주 아시아경기 대회 이후에 지금 이제 뭐 지금 4연패를 했잖아요. 이 성과 모으면 대단히 좋았는데 이 경기를 좀 뜯어보면 한국 야구 경기력이 투수 쪽 말고요 이 타자 쪽에서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 많구나 개선돼야 될 점이 많구나. 이거를 느끼게 해줬던 대회가 아닌가.
◇ 박지훈: 야구 게임을 거의 다 봤는데 약 팀한테는 막 칠 수 있는데 좀 강한 팀한테는 거의 칠 수가 없는 그런 모습들을 봤었습니다. 혹시 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 또 앞으로 기대되는 유망주 좀 보셨나요?
◆ 박동희: 모든 분이 저랑 똑같은 생각이 저도 똑같은 습니다만 문동주 선수 뭐 시속 160km의 강속구도 강속구지만 국제대회에 이 젊은 선수가 안정된 제구력을 선보였고 또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얼굴도 잘생겨서 제가 일본 프로야구 볼 때마다 이 오타니 쇼헤이 선수 보면 상당히 부러웠었는데 문동주 선수가 얼굴이 더 잘생긴 거 같은데.
◇ 박지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생겼다고 봅니다.
◆ 박동희: 그래서 우리 국제 야구에 맞는 우리가 그전에는 좌우한 에이스가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제 드디어 우리가 한 10년 이상을 기대해 볼 만한 국가대표 우아한 에이스가 나온 게 아닌가 싶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 박지훈: 강력한 속구를 던지는 또 위기 관리를 잘하는 문동주 사실은 21살입니다. 지금 2년 차 프로 2년 차인데 어마어마합니다. 그럼에도 지금 일본이나 대만 특히 대만 보니까 엄청 실력이 좋습니다. 투수들도 좋고요.
◆ 박동희: 저 5년 전 아시안게임 때는 이 대만이 마이너리그를 동원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마이너리그도 많이 나오고 CPBL 자국 프로리그 선수도 많이 나오고 이번에 꼭 금메달을 따야겠다. 이런 염원이 보이기도 했는데 우리가 조별 예선에서 졌잖아요. 한 번 지고 0 대 4로 지고 결승에서 2대 0으로 이겼는데 이거 양 팀 좋은 투수 나오면 타자들이 힘들긴 하겠습니다만 제가 본 대만 야구는 미래가 굉장히 밝은 것 같고 그리고 최근 우리가 대만 야구를 한수 아래로 생각하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리가 대만 야구한테 많이 이기지 못했어요. 오히려 더 많이 졌거든요. 이번도 사실 1승 1패잖아요. 그렇죠 네 그래서 우리의 사실 냉정하게 얘기하면 우리의 라이벌은 일본이 아니라 저는 일단은
◇ 박지훈: 대만이다. 대만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선수들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 값진 성과를 거뒀고 또 병역 면제라는 이 선물을 받게 됐는데 근데 이제 이번이 거의 병역 면제의 사실상 마지막이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 박동희: 그렇죠 지금 이제 올림픽에서 도쿄올림픽 이후로 야구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가 됐잖아요. 파리 올림픽에서도 야구는 정식 종목이 아니고 물론 이 아시안게임에서는 계속 정식 종목으로 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한국 일본 대만의 아시안게임을 열 수 없겠죠. 한국과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는 아시아에서 야구를 거의 하지 않고 야구를 하더라도 수준이 낮기 때문에 제외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저는 아시안게임의 금메달 리스트들에게 과연 병역 면제를 해주는 게 옳은가 저는 굉장히 부정적인 게
◇ 박지훈: 아 그렇습니까?
◆ 박동희: BTS가 군대 가면서
◇ 박지훈: bts 예
◆ 박동희: 국의선양에 따른 병역 면제는 이제 더 이상 설득력이 없어요. 왜 우리가 이 젊은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함께 기뻐해야 하는지 지금 병역 자원으로 다들 지금 뭐 젊은이들 다 군대 가야 하잖아요. 모든 청춘은 똑같은 질량의 소중함이 있을 겁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KBO 시즌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정규 시즌 막바지로 지금 가고 있는데 가을야구 곧 시작이 됩니다. 현재 지금 SSG NC 3위고 5위 두산 6위 KIA입니다. 막판까지 치열합니다. 지금 어느 팀이 5위까지 갈지요?
◆ 박동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어제 두산이 NC를 11 대 1 완승을 거두면서 굉장히 복잡해졌는데 두산이 이제 다섯 경기만 남겨놓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아와 그리고 LG와 경기들을 남겨두고 있는데 두산은 이제 5위권 싸움이 아니라 그 이상도 조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 ac 점수 것 같아요. 그런데 또 3위도 혼전 아닙니까? NC가 3위 가나 싶었는데 또 두산에 지면서 SSG랑 공동 3위였는데 또 3위를 넘겨줬거든요. 거기다 또 기아타이거즈 저는 "야 이거 시즌 물 건너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저력을 또 발휘하면서 5위권 싸움도 하고 있고 올해 프로야구가 예상보다 인기가 더 많았던 이유가 이렇게 끝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기 때문인 거 같은데요. 아마 가장 기뻐할 사람은 구단도 구단이지만 KBO가 아닐까 싶어요. KBO
◇ 박지훈: 최종적으로 어떻게 전망합니까? KIA
◆ 박동희: 제 예전 별명이 뭔지 아시죠? 제가 별명이 박펠레.
◇ 박지훈: 반대로 좀.
◆ 박동희: 네 제가 지목을 하면 그 팀들이 상당히 불안해하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일단 그래도 NC나 SSG가 올라가는 데는 이상이 없을 것 같은데요. 막바지 두산 KIA 2팀 중에 하나 그렇게 되지 않을까.
◇ 박지훈: 이렇게 보시군요. 지금 또 눈에 띄는 게 LG입니다.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했는데 저도 좀 대학 다닐 때 그때 우승을 봤었는데 LG가 이 정도까지 못 할 줄은 몰랐는데 29년이 걸렸어요. 그 시간이 이번에 정규 시즌 우승하고 시리즈 우승까지 가능할까요?
◆ 박동희: 정규 시즌 우승팀이 한국 시리즈 우승하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잖아요. 충분히 쉬고 그리고 이제 선수들도 또 재정비할 수 있고 또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단장으로서는 감독을 해봤습니다만 이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안타까웠던 순간이 많이 있었거든요. 우승을 목전 놓쳤는데. 제가 옆에서 봤던 염경엽 감독은 이제 한번 우승을 하셔야 돼요. 저는 염경엽 감독만큼 야구에 대해서 치밀하게 준비하거나 그리고 야구를 정말 인생처럼 그렇게 받아들이는 야구인을 많이 못 봤거든요. 이번에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외국인 투수 과연 뛸 수 있느냐 그것도 관건이겠고 크네요. 그리고 1994년이면 제가 군에 입대했을 때인데,
◇ 박지훈: 저는 대학 들어갔을 때입니다.
◆ 박동희: 근데 이제 LG트윈스보다 더 한 팀이 있죠. 92년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 우승했던
◇ 박지훈: 롯데 자이언츠를 말씀하시는 거네요.
◆ 박동희: 92년. 참 안타까웠는데
◇ 박지훈: 92년도 그것도 정규 시즌 우승은 아니었어요. 한국 시리즈만 우승을 했었습니다.
◆ 박동희: 그때 제가 기억나는 게 제가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제 친구 부산 친구가 앞으로 롯데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런데 지금 30년이 넘도록 그 시절이 안 오고 있네요.
◇ 박지훈: 롯데 좀 잘하기를 좀 생각을 좀 바라는데 개인 기록을 보면 NC의 패디 투수 엄청납니다. 20승 200탈삼진 또 평균 자책점도 1점대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입니까?
◆ 박동희: 이게 KBO리그에서 20승 200탈삼진이 5명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건데요. 1983년 산미 장명복 아 이건 비정상적이죠. 30승 220 탈삼진이었는데 정말 비정상적이었어요.
◇ 박지훈: 어마하게 나와서 어마어마하게 던지고
◆ 박동희: 그리고 1984년에 롯데 최동원, 1985년 삼성 김시진, 1986년 해태 선동열이었는데
◇ 박지훈: 지금 우리 다 전설 같은 분들이네요. 다
◆ 박동희: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이기도 했지만 이게 다 80년대에 이루어지고 그 이후로는 그 이후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었거든요. 외국인 선수이긴 합니다만 대기록을 세웠고 그리고 굉장히 가치 있는 기능인 것 같고 또 페디 선수가 NC의 상승세를 이끌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땐 시즌 MVP 뿐만 아니라 최동원상도 유력하지 않겠습니까?
◇ 박지훈: 저도 최동원상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더 이상 거론할 거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박동희: 우리 사회자께서도 최동원상 선정위원이신데 뭐 투표를 하셨을 수 있는데
◇ 박지훈: 투표를 했는데 저는 말씀은 못 드리지만 하여튼
◆ 박동희: 네 패디입니까?
◇ 박지훈: 모르지만 훌륭한 선수다. 아주 대단한 기록이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시즌부터는 메이저리그에 갑니다. 어느 팀으로 좀 갈 수 있을 것 같나요.
◆ 박동희: 지금 제가 미국을 취재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미국 매체를 한번 살펴봤는데요. 지금 뭐 뉴욕 양키스의 이름도 나오고 있고 또 김하성 선수가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또 샌프란시코 자이언츠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저희 스포츠 취재팀에서 이정후 선수 고별 경기를 갔는데 그때 메이저리그 5개 구단 관계자
◇ 박지훈: 그 팀이겠죠 그 팀 중에 하나겠죠
◆ 박동희: 제가 봤을 때 이 이 영입 온도가 예전에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갈 때 그때 온도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때 제가 류현진 선수 몸값을 근사일 정도 맞췄을 때 그때 왜 그랬냐면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굉장히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 저한테도 막 류현진 선수의 정보를 캐내려고 했었거든요. 지금 이정후 선수 비슷한 것 같은데 만약에 가게 된다면 역대 한국인 최고 기록 최고 기록을 보이지 않을까요?
◇ 박지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동희: 이정후 선수 일본에서 너무너무 평가가 좋아요.
◇ 박지훈: 지금 류현진 선수 말씀하셨는데 유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토론토 일찌감치 탈락을 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계약이 끝난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아요.
◆ 박동희: 이제 FA 자격을 취득했죠. 원하는 티브 갈 수 있는데 토론토 잔류 얘기도 나오고 LA 다저스로 복귀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여러 팀들이 나오고 있는데 뉴욕 양키스 얘기도 나와요. 고무적인 거라고 한다면 LA라든가 뉴욕이라든가 대도시 특히나 교민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류현진 선수가 와줬으면 좋겠다. 이런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제가 봤을 땐 메이저리그에서 좀 더 뛸 것 같아요. 본인이 조금만 몸값을 낮춘다면 메이저리그 뛰고 올 시즌 부상 이후 돌아왔을 때도 기록이 굉장히 좋았잖아요. 공도 좋았고. 저는 한화 이글스는 조금 더 있다 조금 더 있다 오지 않을까
◇ 박지훈: 그러면 예전에 박찬호 선수처럼 마무리는 한화에서 하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 박동희: 저는 마무리는 할 것 같아요.
◇ 박지훈: 한화 이글스가 참 우리 오늘 롯데 다 얘기했지만 한화 이글스는 99년도에 딱 한 번 우승하고 네 그게 지금 처음이자 마지막인 상황이거든요.
◆ 박동희: 99년이면 제가 이제 직장에 들어갔을 때 청운의 꿈을 꾸면서 한화 이제 한화의 시대가 열린다. 언제 오나요? 언제
◇ 박지훈:그런 의미에서 류현진 선수도 좀 한화에서 마무리를 했으면 좋겠는데 다른 팀하고 계약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다.
◆ 박동희: 저는 메이저를 잔류를 할 것 같고 나중에 한국에 온다면 류현진 선수 한화 이글스에 들어갈 조건 이런 거 없이 한화에 들어갈 거예요
◇ 박지훈: 갈 것이다. 끝으로 허구연 총재 KBO 총재 얘기도 좀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국감이 국회에서 진행 중인데 허구연 총재가 출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 박동희: 24일 이 출석을 하신다고 하는데 아마 그때가 아마 대한체육회 감사일 거예요 감사 문화체육관광위에서 허 총장을 부르는데 그 이유가 뭔가 봤더니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프로야구 인공지능 심판 도입에 대해서 물어봐야겠다. 뭐 그런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이거 굉장히 의문이 뭐냐면요. 이거를 굳이 국감에 불러가지고 총재를 불러서 질의할 사항인가 이게 근데 이게 명목상은 이렇고 숨은 질문 의도가 있을 수 있어요. 뭐 예를 들어서 국감을 많이 보게 되면 국감이 나올 때까지 자세한 질의를 안 가르쳐주고 갑자기 터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에 인공지능 심판 도입은 이거는 국감으로 부를 게재가 아니라고 했는데 만약에 기습적으로 질문을 한다면 이건 저는 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봐요. 뭔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과 준비물 챙길 수 있는 뭘 줘야 되는데 갑자기 질문하게 되면 당황하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예전 프로야구 총재들은 이유가 있어 출석을 했겠지만 프로야구가 가장 국민적인 인기 스포츠잖아요. 그냥 막무가내로 부른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어요.
◇ 박지훈: 그런 측면도 있을 것이다. 이유는 인공지능 심판 도입이지만 그냥 보는 거 아니냐 이 인공지능 심판 도입을 왜 이분한테
◆ 박동희: 이거는 저희 같은 야구 전문기자들이 추자할 일이지 이게 국감에서 부를 이유겠습니까 이게.
◇ 박지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박동희 기자 감사합니다.
◆ 박동희: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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