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라이즈→태연, ‘SM 릴레이 컴백’ 연말 달군다

김원희 기자 2023. 10.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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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컴백 라인업으로 연말을 뜨겁게 달군다.

SM은 NCT 127의 정규 5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컴백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NCT 127은 지난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로 컴백해 한터차트, 핫트랙스, 써클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 1위는 물론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슈퍼주니어 예성도 지난 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Unfading Sense’(언페이딩 센스)를 발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6개 지역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데뷔한 라이즈(RIIZE)는 10월 말 신곡을 발표하고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라이즈는 데뷔 싱글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약 102만 장을 기록,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타이틀 곡 ‘겟 어 기타’로 멜론 주간 차트 18위, 일간 차트 16위(10월 11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데뷔하자마자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신곡 역시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샤이니 15주년 기념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태민은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 ‘길티’로 컴백,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년 5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태민만의 음악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색깔의 6곡을 선사한다.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도 다음달 10일 새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로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가운데, ‘드라마’로 기세를 잇는다.

레드벨벳도 1년여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다음 달 중 발매될 새 앨범은 정규 3집으로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았다. 작년에 발표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버스데이’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던 이들이 이번 정규앨범으로 거둘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가수로서는 물론 예능, OST, 광고 등 다방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연 역시 1년 9개월여 만인 다음 달 중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12월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동방신기가 ‘20&2(20th Anniversary & Two Members)’(20th 애니버서리 & 투 멤버스)를 테마로, 기념일인 12월 26일 정규 9집을 발매 후 콘서트, 전시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4년 정식 론칭을 앞두고 프리 데뷔 활동을 펼치고 있는 NCT NEW TEAM의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 NCT NEW TEAM은 지난 8일 타이틀 곡 ‘핸즈 업’과 수록곡 ‘위 고!’ 2곡으로 구성된 프리 데뷔 싱글 ’핸즈 업‘을 발표했으며, 지난 8~9일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9개 도시에서 총 24회에 걸쳐 프리 데뷔 투어를 진행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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