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中SSET와 74억원 규모 공급 계약 … 태양광 수주 확대

김건우 기자 2023. 10.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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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는 중국 SSET(Shanghai Shareway Environment Technology)와 74억원 규모 태양광 스크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지앤비에스 에코는 친환경 태양광 플라즈마웻(Plasma Wet) 스크러버 총 2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주요 태양광 전문 제조기업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지앤비에스 에코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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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는 중국 SSET(Shanghai Shareway Environment Technology)와 74억원 규모 태양광 스크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을 통해 지앤비에스 에코는 친환경 태양광 플라즈마웻(Plasma Wet) 스크러버 총 2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SSET와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중국향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SSET는 중국 상하이 소재 환경관련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다. 중국 주요 태양광 전문 제조기업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지앤비에스 에코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산업 내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 생산 상위 5대 기업 시장 점유율은 폴리실리콘 87.1%, 웨이퍼 66%, 셀 56.3%, 모듈 61.4%를 기록했다. 생산량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신규 설치량, 누적 설치량도 수년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태양광 발전 신규 설치량 280~330GW 중 중국이 3분의 1 이상 수준인 95~120GW를 설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지앤비에스 에코의 친환경 태양광 스크러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SSET와 일찍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 90%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 탄소제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태양광 제조 공정 내 유해가스를 처리하는 스크러버는 필수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중국향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 인도,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만큼 태양광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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