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연작 '모딜리아니·에곤 실레' 12월 재연

최주성 2023. 10.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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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품은 화가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의 삶을 각각 러닝타임 60분 분량의 뮤지컬로 표현한다.

관객은 원하는 작품 하나를 선택하거나 두 작품을 연이어 관람할 수 있다.

'에곤 실레'에서는 주인공 에곤 실레가 자화상에 얽힌 비화를 풀어놓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지원, 김준영, 황민수, 최민우는 1인 2역으로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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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연극 '슈만'
뮤지컬 '모딜리아니', '에곤 실레' 출연진 [HJ컬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두 화가의 이야기 = 제작사 HJ컬쳐는 연작 뮤지컬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를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서울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작품은 화가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의 삶을 각각 러닝타임 60분 분량의 뮤지컬로 표현한다. 관객은 원하는 작품 하나를 선택하거나 두 작품을 연이어 관람할 수 있다.

'모딜리아니'는 인간 무의식을 그렸던 모딜리아니의 예술적 고뇌와 사랑을 담는다. '에곤 실레'에서는 주인공 에곤 실레가 자화상에 얽힌 비화를 풀어놓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지원, 김준영, 황민수, 최민우는 1인 2역으로 모딜리아니와 에곤 실레를 연기한다.

연극 '슈만' 출연진 [PH E&M, UMI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슈만' 이달 개막 = 제작사 피에이치 이엔엠과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슈만'을 10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슈만'은 독일의 두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를 주인공으로 한다. 스승 로베르트 슈만과 함께 지내던 브람스가 슈만의 아내 클라라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다.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로베르트 슈만은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연기한다. 슈만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 역은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맡는다.

술집과 부둣가를 전전하던 가난한 연주자 브람스 역에는 장도윤, 최성민, 최현상이 출연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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