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기본요금 4100원…23시부터 할증 적용

허성찬 2023. 10.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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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100원으로 기존 대비 800원 오른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 확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택시 운임이 인상으로 택시 운송 사업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야간 승차난 해소와 고객서비스 향상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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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택시 기본요금이 4100원으로 기존보다 800원 오르고, 할증요금도 23시부터 1시간 앞당겨 적용된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100원으로 기존 대비 800원 오른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운임(2㎞)은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800원 오르게 된다. 거리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30초달 100원(15㎞/h이하)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에 인상이 이뤄졌다.

또한 할증운임 적용 시간은 현행 0~4시에서 1시간 확대해 23시~4시로 조정된다.

인상 요금 적용은 조정 요금 고시 및 국토교통부 보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택시 운임이 인상으로 택시 운송 사업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야간 승차난 해소와 고객서비스 향상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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