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美 FDA 인증 인공무릎관절 공개...매년 10만건 수술 시장 타겟

고종민 2023. 10.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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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메디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인공무릎 관절 제품을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인공무릎관절, 경추인공디스크 하이테크 제품의 판매를 시작으로 3D 프린팅 케이지, 척추 기변형 환자 대상 수술(Deformity Surgery Case)용 임플란트 시스템, 로봇수술용 시스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임플란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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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인공무릎관절 선보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솔고바이오메디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인공무릎 관절 제품을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솔고바이오은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 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와 경추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 ‘Baguera®-C’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솔고바이오은 12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3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 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와 경추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 ‘Baguera®-C’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솔고바이오]

인공무릎관절 ‘Freedom Knee’은 미국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맥스 메디컬(Maxx Medical)의 제품이다. 해당 인공무릎관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하이테크 제품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 제품을 90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 회원을 보유한 대한정형외과학회의 정기 국제학술대회에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Total Knee Replacement)에 사용된다. 인공관절치환술 은 퇴행성관절염, 무혈성 괴사, 류머티즘 관절염, 외상 등에 의해 관절연골이 파괴돼 통증이 심하고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면을 제거한 후 금속이나 특수한 재질을 사용해 관절면을 대체하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Freedom Knee’은 경쟁사 제품과 달리 대퇴골과 정확하게 맞닿는 최적화된 7개의 기하학적 관절 형상을 띄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의 수술부위 뼈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균일한 하중 분산을 가능케 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Stryker), 짐머바이오메트(Zimmer Biomet), 스미스앤네퓨(Smith&nephew) 등의 제품과 경쟁 가능한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공무릎관절 시장은 급속한 인구 노령화, 수명 연장, 노년의 활발한 사회활동 등으로 매년 5%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인공무릎관절 관련 수술 건수는 약 10만건이며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인공무릎관절 판매를 통해 척추 뿐만 아니라 무릎, 고관절 등으로 임플란트 시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임플란트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인공무릎관절, 경추인공디스크 하이테크 제품의 판매를 시작으로 3D 프린팅 케이지, 척추 기변형 환자 대상 수술(Deformity Surgery Case)용 임플란트 시스템, 로봇수술용 시스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임플란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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