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장뜰두레놀이보존회, 민속예술제 충북대표…20년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20년 만에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한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우승한 청주를 제외한 각 시군 대표 팀과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장뜰두레놀이는 2003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2004년 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승된 두레굿 복원…증평들노래축제 창설 토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20년 만에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한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우승한 청주를 제외한 각 시군 대표 팀과 경연을 펼쳤다.
장뜰두레놀이는 논농사를 삶의 근간으로 삼고 대를 이어 살았던 증평읍 사곡리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으로 발굴·재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도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받아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상을 받은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장뜰두레놀이는 2003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받아 2004년 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은상을 받은 바 있다.
내년에 참가하면 20년 만에 다시 전국대회 도전이다.
장뜰두레놀이는 2005년 5월 증평군 향토유적 12호로 지정됐다.
증평지역에 전승되던 두레굿을 복원했다.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다. 놀이는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진행되고 모두 메기고 받는 형식이다.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장뜰'은 증평을 가리키는 옛 이름이다.
장뜰두레놀이는 2002년 발굴했고, 해마다 봄에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열리는 증평들노래축제 창설 토대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