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강하늘, 연애 스타일 고백 "직진남..사랑에 빠지면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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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영화 '30일'의 주연 배우 강하늘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입담을 펼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강하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하늘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하늘 표 감성 명언을 들은 MC 서장훈은 "보통 사람 아니네"라며 감탄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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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는 강하늘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하늘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하늘은 본인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직진남 황용식 그 자체라며 "제 고향이 경상도이다 보니 사랑에 빠지면 직진하고, 정말 솔직하게 표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하늘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경상도+충청도식 사투리 플러팅 멘트를 선보였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나도 오빠 좋아한다"라며 강하늘의 고백 멘트를 적극적으로 맞받아쳤다.
사투리 고백으로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하늘은 과거 여자친구에게 손 편지를 쓸 때 감성 가득한 명언을 꼭 적는 귀여운 허세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강하늘 표 감성 명언을 들은 MC 서장훈은 "보통 사람 아니네"라며 감탄을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강하늘은 영화 '스물'을 함께 찍은 배우 김우빈, 이준호와 노래방을 가면 본인이 '노래 담당'을 자처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 요청이 쏟아지자 강하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열창했다. MC 신동엽은 "안 시켰으면 어떡할 뻔했냐. '미우새' 역사상 최초로 완곡을 노래했다"라며 박수갈채를 유도했다.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훌륭한 인성으로 유명해 연예계 '미담 자판기'로 불리는 강하늘은 이날도 어김없이 쏟아지는 훈훈한 미담 증언에 부끄러워했다. 함께 영화를 촬영했던 스태프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통 큰 선물을 한 적이 있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강하늘이 스태프에게 사준 선물의 정체가 밝혀지자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MC들과 '모벤져스'는 앞다퉈 "컴퓨터가 망가졌다", "천장 공사를 해야 하는데"라며 장난스러운 사심을 쏟아냈다.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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