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소방인력 충원율 81% 불과…전국 평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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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방인력이 전국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무소속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전국의 소방인력 충원율은 85%이다.
충북은 소방공무원의 1인당 평균 담당 면적도 전국 소방공무원 평균(1.60㎢)보다 넓다.
지난 7월 기준 충북지역 화재 현장의 소방차량 7분 도착률(골든 타임)은 46.6%로 전국 평균 67.7%에 한참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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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지역 소방인력이 전국 평균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무소속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구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전국의 소방인력 충원율은 85%이다.
하지만 충북은 이보다 낮은 81%에 그쳤다. 소방공무원 정원 2845명 중 2602명이다.
충북은 소방공무원의 1인당 평균 담당 면적도 전국 소방공무원 평균(1.60㎢)보다 넓다.
충북은 2.85㎢로 강원(4.10㎢), 경북(3.47㎢), 전남(2.94㎢)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넓다.
부족한 소방인력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 기준 충북지역 화재 현장의 소방차량 7분 도착률(골든 타임)은 46.6%로 전국 평균 67.7%에 한참 못 미쳤다.
이성만 의원은 "화재와 응급상황 모두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역 간 소방인력의 편차는 결국 지방소멸의 또 다른 원인이자 결과"라며 "정부는 소방인력 실태조사, 장비 보충 등 차별 없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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