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착수…신임 단장에 항우연 박종찬 박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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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를 목표시점으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준비가 본격화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발사 준비점검단,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착수 회의'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종찬 박사는 2005년 항우연에 입사해 나로호, 누리호 체계 시험과 체계종합 분야에서 18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발사체 체계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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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2025년 하반기를 목표시점으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준비가 본격화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발사 준비점검단, 체계종합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착수 회의’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또한 4차 발사를 포함해 2027년까지 총 네 차례의 추가 발사를 이끌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 단장에 박종찬 책임연구원을 선임했다.
박종찬 박사는 2005년 항우연에 입사해 나로호, 누리호 체계 시험과 체계종합 분야에서 18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발사체 체계 분야 전문가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주 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2025년 하반기에 목표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항우연은 6일 열린 착수회의에서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반영해 위성 다중 탑재를 위한 위성탑재부 형상 변경, 큐브위성 분리 모니터링 개선 방안, 전자/제어계 부품 단종에 따른 변경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탑재위성, 발사대 등 4차 발사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했다.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FM4)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해 지난 5월부터 구성품 제작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1, 2, 3단 조립을 시작할예정이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은 누리호의 반복발사를 통해 발사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민간에 기술을 이전,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2027년 10월까지 총 687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한 바 있다.
새로 사업단을 이끌 게 된 박종찬 고도화사업단장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의 제작과 발사를 총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선배 및 동료 연구자들이 이뤄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든 사업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남은 세 차례 누리호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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