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타타모터스와 물류협력 강화…인도 시장 공략 박차

전성훈 2023. 10.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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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인도 자회사 CJ다슬이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와 타타모터스 라제시 카울 상용차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도 최대 수송 전문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하며 현지 물류시장에 진출한 이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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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현지 물류 서비스 다양화"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대한통운은 인도 자회사 CJ다슬이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와 타타모터스 라제시 카울 상용차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타타그룹의 자동차 계열사로, CJ다슬에 운송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진행된 CJ대한통운과 타타모터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협약식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에 따라 CJ다슬은 타타모터스와의 물류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 운송 차량 운영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타타모터스가 제공하는 종합적인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해 CJ다슬의 차량 운영 효율을 더 높이고 물류 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2027년까지 연평균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장 시장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이에 수반되는 물류산업의 성장성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도 최대 수송 전문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하며 현지 물류시장에 진출한 이래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구축한 200개 이상의 물류거점을 기반으로 철도·해상·중량물·계약물류 등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호 대표는 "타타모터스와 물류협력을 강화해 인도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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