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망자 2800명 이상… 가자지구 어린이 500명 숨져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10.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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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28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247명을 포함해 1300명 이상이 숨졌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5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근에 30만 명의 병력을 집결해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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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가자지구의 한 병원 바닥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2023.10.12.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6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28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247명을 포함해 1300명 이상이 숨졌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5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276명이 여성이며 500명은 어린이다. 부상자는 661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하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이같은 조치에 식수와 전기, 식량 지원이 끊겼으며 외부로부터 원조 물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근에 30만 명의 병력을 집결해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계속 이어가는 등 양측의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칸유니스=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사람들 시신 주변에 모여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다친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3.10.12.


[아슈켈론=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으로부터 몸을 피한 한 여성이 이스라엘 아슈켈론에서 두려움에 울부짖고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가자지구의 한 병원 바닥에 누워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송돼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가자지구의 한 병원 바닥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송돼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 바닥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 침대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나란히 누워 있다. 2023.10.12.


[가자지구=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음악 축제 현장에서 칼을 들고 달려든 팔레스타인 남성을 포위하고 있다.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음악 축제장에 하마스가 기습 공격해 최소 260명이 숨진 바 있다. 2023.10.13.


[라파=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엿새째 지속되면서 양측 사상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13.


[가자지구=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양측 사상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13.


[가자지구=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알샤티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양측 사상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10.13.


[예루살렘=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한 묘지에서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이 열려 유가족이 흐느끼고 있다. 2023.10.13.


[크파르 아자=AP/뉴시스]지난 10일 이스라엘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게 죽임을 당한 시민들의 시신 옆에 서 있다. 이스라엘 군 당국과 하마스는 12일 키부츠 학살 등 잔혹 행위논란과 관련해 각각의 주장을 펼치며 진실공방을 벌였다. 2023.10.12.


[모디인 마카빔=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모디인 마카빔에서 한 부부가 아들의 장례식 도중 오열하고 있다. 이 부부의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 8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의 음악 축제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살해됐다. 2023.10.12.


[텔아비브=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숨진 한 여성의 장례식이 열려 유가족이 고인의 시신 옆에 앉아 오열하고 있다. 2023.10.12.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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