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5년까지 맨발 흙길 20곳 조성… 총 3.7km 황토길 만든다

김군찬 기자 2023. 10.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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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2025년까지 관내에 맨발흙길 2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 맨발흙길 대상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목동(달마을, 용왕산, 목마공원 등) 7곳 △신월동(한울, 곰달래, 서서울호수공원 등) 5곳 △신정동(갈산, 신트리, 계남, 온수공원 등) 8곳 총 20곳이 맨발흙길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구는 관내에 총 3.7km의 맨발흙길을 조성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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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 용왕산 배수지 상부 황토길로 새단장…신월7동 곰달래공원도 황토길 생겨
양천구 곰달래공원 맨발흙길 조성 투시도.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는 오는 2025년까지 관내에 맨발흙길 2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권역별 맨발흙길 대상지 발굴조사를 진행했다.△목동(달마을, 용왕산, 목마공원 등) 7곳 △신월동(한울, 곰달래, 서서울호수공원 등) 5곳 △신정동(갈산, 신트리, 계남, 온수공원 등) 8곳 총 20곳이 맨발흙길 조성지로 최종 선정됐다. 먼저 그간 이용이 저조하던 목2동 용왕산 배수지 상부의 맨발지압보도 일대가 연내 260m 규모의 황토길로 새단장 된다.

양천구 맨발 흙길 조성 위치도.양천구청 제공

신월7동 곰달래공원에도 잉여공간이던 육교 하부부터 공원 서측부 일대에 270m 규모의 황토길이 생긴다. 또 구는 기존 안양천공원·목동교 황토길(570m)과 지난 5월 조성한 안양천 오금교 황토길(150m)을 정비할 예정이다.

구는 관내에 총 3.7km의 맨발흙길을 조성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원에 치유의 개념을 더한 ‘맨발 산책로’를 2025년까지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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