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대출 "안보·경제 복합위기…민생비상경제회의 조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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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3일 "민생비상대책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해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안보와 경제가 매우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高)' 상황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에서 강조했듯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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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3일 "민생비상대책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해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안보와 경제가 매우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高)' 상황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에서 강조했듯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며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국민 피부에 와닿는 결과물로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민생비상대책회의와 관련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감사 기간이라도 개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르면 다음 주 열릴 수도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앞서 한차례 불발됐던 KBS 신임 사장 임명에 대해서는 "KBS 사장 임명은 KBS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며 "공영방송 정상화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영방송 정상화의 방향은 아주 명료하다"며 "공영방송 본연의 공정 DNA를 되살려 좌우든 여야든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는 국민의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론을 호도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KBS 내부에서부터 끊임없이 터져 나온다"며 "사장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공영방송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KBS를 국민 공영방송으로 돌려드리는 길"이라고 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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