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이 되어보자' 세종민속박물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내달 15일까지 진행…국립공주박물관과의 협력 사업
팝업북 만들기·무령왕릉 출토품 촉각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무령왕과 왕비 목관 . (자료사진) 2021.9.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1월 15일까지 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무령왕이 되어보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주박물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매주 화‧수‧목‧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시간씩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백제 등 고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북 만들기와 무령왕릉 출토품 촉각체험, 왕과 왕비 의상 체험, 진묘수 색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은 시립민속박물관에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학교‧유치원 등 기관이나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하다.

이은일 문화유산과장은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종시의 역사였던 백제 문화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