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남' 미끼로 40대 폭행하고 금품 갈취한 10대들 검거

양효원 기자 2023. 10. 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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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조건 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10대)군 등 2명을 검거,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대학생인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께 안산시 상록구에서 B(40대)씨를 폭행하고 15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에 대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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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조건 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10대)군 등 2명을 검거,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대학생인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께 안산시 상록구에서 B(40대)씨를 폭행하고 15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시 공범인 C(10대)양과 조건 만남을 미끼로 B씨를 유인,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인근 상점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색 작업을 벌여 인근에 있던 A군 등을 체포했다.

공범 C양은 아직 검거되지 않아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에 대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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