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크로아티아 리예카항만공사와 상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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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1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리예카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리예카항은 동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경유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리예카항만공사와 함께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할 안정된 물류 플랫폼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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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12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리예카항만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크로아티아 총리실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유럽 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참석했다.
양측의 항만공사는 앞으로 항만개발 운영 경험과 정부 공유, 항만과 물류 인프라 공동 개발과 투자, 항만 간 물동량 증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예카항은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항만이다. 최근 세계 최대 선사 중 하나인 머스크가 투자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면서 동유럽 수출량이 많은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머스크 투자 터미널이 2025년 완공하면, 2만TEU급 초대형선도 기항할 수 있게 돼 리예카항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리예카항은 동유럽 국가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경유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리예카항만공사와 함께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할 안정된 물류 플랫폼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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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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