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용천초에 학생·주민 공동 이용 수영장 건립…2026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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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교육부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용천초에 수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두 가지 사업은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한 처인구 지역에 주민 편의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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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3년 학교 수영장 증축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천초 운동장에는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25m 길이 5개 레인과 유아 풀 등을 갖춘 수영장이 건립된다.
건립에 드는 예산 125억원은 도 교육청이 지원하고, 수영장 운영은 용인시가 맡게 된다.
학교 측은 수업 시간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등을 진행하고, 교과 외 시간에는 수영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건립 수요 조사를 한 후 일련의 심사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조성이 교육부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용천초에 수영장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두 가지 사업은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한 처인구 지역에 주민 편의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용인시가 290억원을 들여 백암초 내 유휴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의 30%(87억원)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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