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 급파된 美외교사령탑 블링컨 “바쁘다 바빠”[포토 in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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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하마스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가 이스라엘에 전하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지만, 미국이 존재하는 한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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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하마스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가 이스라엘에 전하는 메시지는 이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지만, 미국이 존재하는 한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국인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미국 교민들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을 떠난 뒤 15일까지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방문한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에서는 압둘라 2세 국왕과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현재까지 양측 사망자는 2800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에서 1500명, 이스라엘에서 13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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