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印 자회사 CJ다슬, 타타모터스와 물류 협력 강화

이정후 기자 2023. 10.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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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은 인도 자회사 CJ다슬이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타타모터스와 물류 협력을 강화해 운송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에 한층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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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 차량 운영 협력
CJ대한통운의 인도 자회사 CJ다슬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 KK 아가라왈(Krishan Kumar Agarwal) CJ다슬 법인 대표, 라제시 카울(Rajesh Kaul) 타타모터스 상용차부문 부사장, 기리시 와그(Girish Wagh) 타타모터스 상용차부문 대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인도 자회사 CJ다슬이 타타모터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타타(TATA) 그룹의 자동차 계열사로 CJ다슬에 운송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다슬은 타타모터스와 친환경 운송 차량을 운영하는 등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 또 타타모터스가 제공하는 종합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와 전담 관리팀 등을 통해 CJ다슬의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인도 최대 수송 전문기업 다슬의 지분 50%를 인수해 CJ다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도 물류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 전역에 20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계약물류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2027년까지 연평균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타타모터스와 물류 협력을 강화해 운송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에 한층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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