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월 임산물 ‘산초’ 선정…항염·향균 효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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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월 이달의 임산물에 '산초나무'가 선정됐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향균효과가 우수해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 완화 작용과 천식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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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에 가루로 쓰이는 것은 ‘초피나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10월 이달의 임산물에 ‘산초나무’가 선정됐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보통 산초라고 하면 추어탕에 뿌리는 흑갈색 가루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추어탕에 가루로 쓰이는 것은 사실 ‘초피나무’다. 두 나무 모두 잎을 씹으면 똑같이 매운 맛이 나지만, 초피나무가 입이 마비되는 듯 더 강렬한 맛을 낸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산초나무의 효능은 다양하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향균효과가 우수해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 완화 작용과 천식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초나무의 잎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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