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내륙, 일교차 10도 이상…내일은 비

오늘은 기온의 일교차가 어제보다는 심하지 않겠지만, 내륙 지역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경남 거창의 경우 아침엔 8.3도였지만,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중부와 전북, 경북 북서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5에서 40밀리미터 정도인데요.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청주, 대전 22, 전주와 광주, 제주 23, 부산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모두 낮아져 가을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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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