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학부모 갑질 무혐의'에 전교조 "성의 없는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3일 경찰이 지난 7월 사망한 서이초 교사에게 학부모가 갑질성 민원을 제기했다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이초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긴급서명에 참여한 2만5000여명의 이름으로 서울경찰청에 민원을 제출한다"며 "다시 한번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민원 제출…"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3일 경찰이 지난 7월 사망한 서이초 교사에게 학부모가 갑질성 민원을 제기했다는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이초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긴급서명에 참여한 2만5000여명의 이름으로 서울경찰청에 민원을 제출한다"며 "다시 한번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와 경찰이 공적인 장소에서 벌어진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개인사로 정리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된다"며 "경찰은 '혐의 없음'이라는 결과를 위해 2달이나 시간을 허비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경찰의 성의 없는 수사 결과를 규탄한다"며 "경찰은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과 교사들이 품은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지금까지 아스팔트에 모였던 수십만 전국의 교사들은 경찰의 마무리 조사 결과를 주시할 것이며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을 개인 비관 행위로 방치한다면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